제천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수돗물 안정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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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안정적인 식수원 확보를 위해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내년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등을 거쳐 2025년 중 착공, 2027년까지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수관로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비상 공급을 통해 제천시 전역에 24시간 단수 없는 수돗물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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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안정적인 식수원 확보를 위해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진행한다.
11일 제천시에 따르면 주천강 장곡취수장에서 취수한 원수를 고암정수장으로 이송하는 도수관이 노후화함에 따라 추가로 도수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사용 중인 도수관 외에 직경 900㎜, 길이 10.5㎞의 도수관을 하나 더 매설하는 사업이다.
직경 1천100㎜, 길이 10.3㎞의 기존 도수관은 매설된 지 27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한 상태다.
지난 2013년에는 도수관의 제수밸브가 파손돼 14시간 동안 수돗물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시는 내년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등을 거쳐 2025년 중 착공, 2027년까지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 도수관도 보수 공사를 거쳐 새 도수관과 병행 사용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389억원의 비용은 충북도의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지원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김창규 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수관로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비상 공급을 통해 제천시 전역에 24시간 단수 없는 수돗물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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