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한(윤석열·한동훈)의 난’ 페북 댓글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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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후 페이스북에 영화 '서울의 봄'을 포스팅한 뒤 "언젠가 '전노의 난'의 속편 격인 '윤한의 난'을 복기하는 영화가 제작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에 "언젠가 '전노의 난'의 속편 격인 '윤한의 난'을 복기하는 영화가 제작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댓글이 올라오자 '좋아요'를 누르고 "주연 배우가 각각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라고 대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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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누른 뒤 “주연 배우가 각각 누가 될지 궁금^^” 대댓글
현 정부가 ‘윤석열·한동훈의 검찰 공화국’ 주장하려는 의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후 페이스북에 영화 ‘서울의 봄’을 포스팅한 뒤 “언젠가 ‘전노의 난’의 속편 격인 ‘윤한의 난’을 복기하는 영화가 제작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여기서 ‘전노의 난’은 ‘전두환·노태우의 쿠데타’를, ‘윤한의 난’은 ‘윤석열·한동훈의 집권’을 각각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의 이 포스팅은 윤석열 정부 출범을 전두환의 군사 반란에 빗댄 일종의 쿠데타로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돼 논란도 예상된다.
조 전 장관이 굳이 ‘윤한의 난’으로 명명한 한 것은 현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 장관의 ‘검찰 공화국’이라고 주장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북에 오는 22일 개봉될 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을 포스팅 했다. ‘서울의 밤’은 1979년 전두환의 12·12 군사 쿠데타 관련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다.
이에 “언젠가 ‘전노의 난’의 속편 격인 ‘윤한의 난’을 복기하는 영화가 제작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댓글이 올라오자 ‘좋아요’를 누르고 “주연 배우가 각각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라고 대댓글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조 전 장관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되지는 않았다. 그는 최근 “비법률적인 방식으로 명예회복 하겠다”면서 내년 22대 총선 출마 뜻을 비추기도 했다.
허민 전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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