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 첫 3개홀 연속 보기 고진영…2위서 4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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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5승을 거둔 고진영(28)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 대회 둘째 날 초반부터 3연속 보기를 범하는 등 주춤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 있는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적어내 공동 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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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5승을 거둔 고진영(28)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 대회 둘째 날 초반부터 3연속 보기를 범하는 등 주춤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 있는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적어내 공동 4위가 됐다.
보기 4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5개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공동 2위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첫 3개홀 연속 보기가 뼈아팠다. 1번과 2번, 3번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범하며 3타를 잃었다. 4번홀과 5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9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후반 첫 홀인 파4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11번홀에서 버디로 다시 만회했다. 14번홀에서 버디를 또 잡아낸 그는 마지막 홀까지 파 세이브를 했다.
경기 후 그는 L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오늘 부침이 심했다"며 "후반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기쁘다. 힘든 날이었지만 잘 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초반 3연속 보기는 충격을 줬지만 고진영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는 "1번, 2번, 3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이게 골프라고 생각했다"며 "골프는 원래 어려운 경기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플레이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부담 없이 경기를 즐길 태세다. 그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즐기려 한다"며 "내 경기에 집중하면서 그저 버디를 더 많이 잡아내고 싶다"고 밝혔다.
선두와는 4타 차다. 전날 고진영과 함께 공동 2위였던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덴마크)이 5타를 줄여 중간 12언더파로 단독 선두다.
전인지와 양희영이 6언더파로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6이 4언더파로 공동 31위, 지은희가 3언더파로 공동 40위다. 신인왕을 노리는 유해란은 2언더파로 주수빈과 함께 공동 45위다. 최혜진과 이정은5은 1언더파로 공동 62위다.
이미향과 안나린, 김아림, 장효준은 컷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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