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천재' 일론 머스크 전기 영화로 나온다…'블랙스완' 감독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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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전기 내용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가 제작된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뉴욕에 본사를 둔 스튜디오 A24는 지난 9월 출간된 월터 아이작슨 작가의 '일론 머스크' 판권을 사들였다.
머스크의 전기 영화는 '블랙스완'을 제작한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판권을 사들이기 위해 제작사 간 치열한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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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전기 내용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가 제작된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뉴욕에 본사를 둔 스튜디오 A24는 지난 9월 출간된 월터 아이작슨 작가의 '일론 머스크' 판권을 사들였다. 아이작슨은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스크의 전기 영화는 '블랙스완'을 제작한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대런이 제작을 맡아 기쁘다"고 말했다.
판권을 사들인 A24는 올해 6편의 영화로 18개의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라 디즈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후보에 올랐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판권을 사들이기 위해 제작사 간 치열한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로켓 제조업체이자 위성 통신 회사인 스페이스엑스(SpaceX)의 대표인 머스크는 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를 이끌고 있으며 지하터널 건설업체인 보링 컴퍼니와 뇌신경과학 회사인 뉴럴링크도 이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6개월간의 협상 끝에 트위터를 440억달러에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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