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5주째 하락…“다음주도 추세 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1월 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보다 25.6원 하락한 리터(ℓ)당 1720.1원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다음 주에도 국내 주유소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며 "특히 국제유가가 크게 내린 경유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1월 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보다 25.6원 하락한 리터(ℓ)당 1720.1원이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23.2원 하락한 1797.1원, 반대로 가장 싼 대구는 24.8원 내린 1663.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는 전주보다 14.5원 하락한 1661.5원이다.
국제유가가 주요국 경제지표 악화, 미·중 정제처리량 둔화 전망 등으로 낙폭을 키운 것이 영향을 미쳤다. 통상 국제유가 추이는 국내 주유소에 2주가량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
수입 원유가격 지표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4.0달러로 전주보다 3.9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하락한 93.3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5.9달러 내린 107.5달러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다음 주에도 국내 주유소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며 “특히 국제유가가 크게 내린 경유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