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230만 농업인 예산과 제도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한상희 기자 2023. 11. 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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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농민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웃을 수 있다'라는 기치로,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이 순간에도 땀 흘리고 있을 농업인들과 농업은 대한민국의 자부심이기도 하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땀 흘리고 있을 농업인들과 농업은 대한민국의 자부심이기도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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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축 재정 속 농업 예산 9700억 늘려 편성"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3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농민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웃을 수 있다'라는 기치로,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이 순간에도 땀 흘리고 있을 농업인들과 농업은 대한민국의 자부심이기도 하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얼마 전 자신이 직접 농사지었다며 저에게 사과를 건네던 한 농부의 얼굴이 떠오른다"며 "가히 짐작할 수도 없을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 낸. 자신의 수확물에 대한 뿌듯함과 자신감을 저는 농부의 얼굴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땀 흘리고 있을 농업인들과 농업은 대한민국의 자부심이기도 하다"고 했다.

김 대표는 "(하지만)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상기후, 농자재비 상승과 일손 부족,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 속에서 농업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갈수록 힘들다고 한다"며 "게다가 최근에는 럼피스킨병의 확산으로 축산농가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고 썼다.

이어 "농업과 농업인을 위한 정치권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에) 올해 정부는 긴축재정 속에서도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직불제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농업 예산을 전년도 대비 5.6%인 9700억원 늘려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농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역사이자 뿌리이기도 하다"며 "그 뿌리를 지켜오신 그리고 앞으로도 지켜나갈 230만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하며, 소중한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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