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55억 단독주택, 난방비 100만원 폭탄 화났다…동파로 못 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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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주택살이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TV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단독 주택에서 산 지 2년 차를 맞은 박나래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제가 작년에 첫 주택살이를 하면서 수도관 동파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한편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을 55억원에 낙찰받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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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주택살이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TV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단독 주택에서 산 지 2년 차를 맞은 박나래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제가 작년에 첫 주택살이를 하면서 수도관 동파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냄새가 날까봐 친구 집에서 씻었다. 이틀 중 하나는 '나혼산' 녹화였는데 현무 오빠가 모르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외풍이 너무 심해서 라디에이터를 샀다. 그러면서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 한창때는 100만원이 나왔다"고 털어놨다. "주방이랑 안방만 켰는데 그걸 겪으며 너무 화가 나더라. 춥게 살았는데도 그게 나오니 화가 난 것이다. 어떻게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지 하다가 기본적으로 '외풍, 동파 이 두 개만 잡자'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후 직접 월동 준비에 나선 박나래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녀는 각 방의 창문에 방풍지를 붙이고, 보일러실의 배관을 보온 덮개로 감았다. 또 원예상점에서 사온 물건들로 나무들의 겨울나기도 대비했다. 집 마당에 야외 노천탕에서 월동 준비로 쌓인 피로를 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을 55억원에 낙찰받아 화제가 됐다. 감정가 60억 9000만원의 단독 주택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방 5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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