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영 전 경제특보, 국민의힘 혁신위 '우세지역 청년전략지역구 권고'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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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이 최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당선 우세지역 청년전략지역구 권고'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최 전 보좌관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의힘 당헌·당규 기준 45세 미만의 신인, 청년 정치인에 대한 참여 확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세대교체 방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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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이 최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당선 우세지역 청년전략지역구 권고'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최 전 보좌관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의힘 당헌·당규 기준 45세 미만의 신인, 청년 정치인에 대한 참여 확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세대교체 방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치 신인들이 선거법 제약과 기존 정치 카르텔을 깨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옆에서 지켜봐 왔다"며 "국회에서 보좌진으로 약 14년간 근무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으로 근무하는 등 15여년 간 중앙정치와 광역행정에서 정치적 역량을 키워온 나조차도 이런 카르텔을 깨기 쉽지 않은데, 하물며 신인들에게는 더욱 험난한 일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 선거 때만 되면 ‘청년’을 지속적으로 외치며 미래세대, 다음세대를 위한다고 말해왔지만, 선거 때만 잠시 이용하는 도구였던 현상을 비판한 것이다.
이마저도 깔때기 효과처럼 한 청년 정치인이 혜성처럼 등장하면 그 청년 정치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돼 이들이 마치 청년 전체를 대표하는 과대 대표 현상이 발생해왔던 점도 꼬집었다.
경북 구미을 지역이 국민의힘 청년전략지역구로 선정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 전 특보는 "이제는 청년 대표성이 다양해지고 그 다양성 속에서 여의도 정치가 미래세대·다음세대를 비롯해 저출산·기후변화 등에 관심을 갖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권이 돼야 한다"며 "구미시는 평균 연령이 40.6세로 경북 22개 시군 중 가장 젊은 도시이며, 구미을 지역의 산동과 옥계는 평균 연령 35세로 더욱 젊은 도시"라는 점을 되짚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가 있고, 1969년 지정된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보수의 심장인 구미을 지역이 청년전략지역구로 선정돼 구미에서부터 '정치의 변화와 혁신,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무조건 청년이라고 혜택을 달라는 것이 아니다. 능력과 경험을 가진 사람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방향에 찬성한다"며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으로 내년 총선에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인이 많이 탄생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지난 9일 ▲내년 4월 총선 비례대표 명부 당선권에 45세 미만 청년 50% 할당 ▲우세 지역구의 ‘청년전략지역구’ 선정 ▲후보자 공개오디션 선발 등의 방안을 의결했다.
한편 최 전 특보는 다수의 언론과 유튜브 출연 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고, 여의도 정치 세대교체의 바람과 구미지역 평균 연령 대표성을 띠기 위해 내년 총선(구미을)에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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