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핵관 하수인 대구 초선들 ‘싸가지론’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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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 초선 '윤핵관'들에 대해 '싸가지론'으로 대응해나가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나에 대해) 싸가지론이라도 들고나오려나 본데, 윤핵관의 하수인이 되어 싸가지 없게 정치한 반개혁적 인물들이 누구인지 심층 분석 시작하겠다"라면서 "대구의 초선 의원 중에 나경원 축출 연판장에 서명한 분들은 말씀이 많으시면 공개적으로 한 명씩 거명하면서 싸가지론으로 붙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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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축출 연판장 서명 대구 초선들 싸가지론으로 붙겠다”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 초선 ‘윤핵관’들에 대해 ‘싸가지론’으로 대응해나가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나에 대해) 싸가지론이라도 들고나오려나 본데, 윤핵관의 하수인이 되어 싸가지 없게 정치한 반개혁적 인물들이 누구인지 심층 분석 시작하겠다”라면서 “대구의 초선 의원 중에 나경원 축출 연판장에 서명한 분들은 말씀이 많으시면 공개적으로 한 명씩 거명하면서 싸가지론으로 붙겠다”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신당을 창당론을 공식화하면서 내년 22대 총선에서 대구 출마 가능성을 내비친 상태다.
이 전 대표가 말하는 반개혁적 인물은 지난 3월 전당대회 직전 ‘나경원 축출 연판장’에 서명한 대구 초선 의원들을 지칭한다. 그때 초선 의원 48명이 공동성명을 통해 나 전 의원의 비판 성명에 서명했고, 이중 대구·경북 초선 14명 중에 무려 13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대구·경북 초선 가운데 서명에 빠진 의원은 대구시당 위원장인 김용판 의원이 유일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자신을 만나러 부산 토크 콘서트 현장까지 찾아왔던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대해 “미스터 린튼”으로 부르는 등 혐오 발언 등으로 인종차별·냉대했다는 비판을 ‘싸가지 없는 짓’으로 몰아가려는 것으로 판단, 페북 글을 통해 ‘싸가지론에는 싸가지론으로 대응한다’는 생각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표는 페북 글에 “연판장으로 사람 하나 몽둥이 찜질하러 달려들었던 과거가 대구·경북이 바라던 정치인지 묻겠다”고 썼다.
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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