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아빠한테 성폭행” 반전은 20억 뺏은 할머니+엄마의 거짓말(용감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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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자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박미혜, 강남수 형사가 '원격 공조'를 한 사건이 소개됐다.
기자회견 이후 경찰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고, 세 모자는 이모할머니의 통제 아래 수십 건의 성폭행 사건을 고소하는 기행을 펼쳤다.
강 형사는 엄마의 행동을 아동학대로 보고 세 모자를 떨어뜨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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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세 모자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11월 1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12회에는 광주경찰청 3기동대 팀장 김양준 경위와 강동경찰서 성내지구대장 박미혜 경정, 화성서부경찰서 강력4팀장 강남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미혜, 강남수 형사가 ‘원격 공조’를 한 사건이 소개됐다. 자신을 40대이자 10대 두 아들의 엄마로 밝힌 글쓴이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이 자신과 아이들을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올라오기 전, 박 형사가 아내와 자녀들이 친부로부터 성범죄를 당했다는 제보를 받았고, 아내를 직접 만나 조사를 진행했다.
박 형사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남편의 거주지로 향했다. 하지만 남편은 이것이 아내의 거짓말이라며 “이모할머니한테 속은 거 같다”라고 주장했다. 아내의 이모할머니로 불리는 50대 여성은 성폭행 사건을 제보한 사람이다. 아내의 언니는 동생이 이모할머니 덕분에 병을 고친 뒤 의지하면서 가족들과 멀어졌다고 했다. 아내는 형사가 이 같은 상황을 언급하자 연락을 끊고, 아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는 당시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세 모자 사건’이었다.
기자회견 이후 경찰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고, 세 모자는 이모할머니의 통제 아래 수십 건의 성폭행 사건을 고소하는 기행을 펼쳤다. 고소 중 한 건이 강남수 형사에게 전달됐다. 강 형사는 엄마의 행동을 아동학대로 보고 세 모자를 떨어뜨리기로 했다. 분리조치 이후 형사들은 이모할머니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남편 재산 50억 중 20억이 이모할머니 측으로 넘어간 상황이었다.
이모할머니는 엄마와 떨어지기 싫은 아이들을 이용해 거짓말을 시켰다. 이모할머니는 징역 9년, 엄마는 징역 3년 구형을 받았으나 아이들의 탄원서로 2년으로 감형됐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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