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이상엽 "미래의 ♥아내와 아이 위해 요리할 것" [편스토랑](종합)

강다윤 기자 2023. 11. 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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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상엽이 '신입 편셰프'로 첫 출격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200회 특집에서는 최근 결혼을 발표하며 예비신랑이 된 이상엽이 깜짝 놀랄 요리 실력부터 부모님, 동료 및 매니저 등 주변 사람들을 향한 사랑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까지 모두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날 이상엽은 "사랑합니까?"라는 MC 붐의 질문에 "사랑하니까 결혼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도 잊을 수 없다는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 추억부터 긴장감으로 당황했던 상견례의 웃픈 에피소드까지 공개했다. 수줍어하면서도 사랑 표현을 숨기지 않는 예비신랑 이상엽의 매력에 '편스토랑' 식구들도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공개된 VCR 속 이상엽의 일상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는 이상엽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체중을 체크한 뒤, 냉장고에서 코코넛 음료를 꺼내 폭풍 흡입했다.

이상엽의 특별한 모닝루틴과 함께 눈길을 끈 것은 주방 자리 잡은 이상엽의 개인 냉장고였다. 냉장고 외에도 이상엽은 식기, 주방가전, 조리도구, 앞치마까지 자신의 것을 따로 마련해 사용하고 있었다. 결혼을 앞두고 요리에 관심이 생기면서 어머니의 주방 한편을 빌려서 사용하게 됐다고.

이상엽은 "주방 셋방살이"라고 말했지만, 요리 실력만큼은 셋방살이가 아니었다. 이상엽은 순식간에 몽글몽글 오믈렛을 완성했다. 젓가락으로 능숙하게 모양을 잡고 뒤집기까지 성공한 이상엽은 오믈렛 위에 고체 발사믹과 발사믹 펄을 곁들여 비주얼까지 완성했다. 이상엽의 요리 실력과 요리 센스가 단번에 입증된 순간이었다.

이외에도 이상엽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6분 만에 돼지고기 안심을 수비드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모님의 견강을 위해 기름기 없으면서도 퍽퍽하지 않게 고기 즐기는 방법을 생각하다 찾아낸 조리법이라고. 이상엽은 직접 수비드 한 돼지고기 안심으로 군침 넘어가는 솥밥, 한판 육전까지 만들었다. 열심히 요리하고 맛있게 먹는 이상엽을 보며 모두들 "먹는 것에 진심"이라고 감탄했다.

이어 이상엽은 수비드 한 돼지고기 안심으로 직접 돈가스를 튀겼다. 이상엽은 휴대전화 사진첩 가득 직접 만든 돈가스 맛집 리스트를 갖고 있을 정도로 돈가스를 좋아한다고. 그는 "요리를 했을 때 맛있게 먹고 행복해하는 얼굴이 계속 생각난다. 그래서 앞으로도 부모님을 위해, 미래의 아내와 아이를 위해 계속 요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1등 신랑감"이라고 극찬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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