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역대 8강만 '3번'...변성환호, 8강 징크스 넘고 한국 최고 성적 도전!

장하준 기자 2023. 11.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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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징크스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남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고 있다.

과연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이 8강 징크스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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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인도네시아 U-17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 변성환 감독 ⓒ대한축구협회
▲ AFC U-17 아시안컵에 참가했던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8강 징크스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남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개국이 출전하며, 6개 조로 나뉘어 다음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조 1위와 2위는 16강에 직행하며, 각 조의 3위 팀들은 각자의 성적을 비교한 뒤 상위 4개국이 16강에 합류하는 방식이다.

대표팀은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고 있다. U-17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본선에 총 7번 진출했다. 이 중 8강 진출만 3번을 달성했으며, 8강은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 ⓒ대한축구협회
▲ 2019 U-17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던 한국 ⓒ대한축구협회

한국은 처음으로 출전한 1987 캐나다 U-17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했다. 당시 대회에는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신태용과 서정원 등이 이끌었던 대표팀은 8강에서 이탈리아에 0-2로 패했다.

이어서 2009 나이지리아 U-17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당시 손흥민과 김진수 등 현역 A대표팀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8강에서 개최국 나이지리아에 1-3으로 졌다.

세 번째 8강은 가장 최근에 있었던 2019 브라질 U-17 월드컵에서 나왔다. 정상빈과 엄지성, 이한범, 홍윤상 등 전, 현직 K리거들이 이 대회에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거둔 대표팀은 16강에서 앙골라를 만나 1-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8강 상대였던 멕시코에 0-1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처럼 번번이 8강 문턱에서 좌절했던 대표팀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과연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이 8강 징크스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2023 FIFA U-17 월드컵은 10일에 열리는 인도네시아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 대표팀 경기를 포함한 U-17 월드컵 전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 U-17 대표팀의 김명준 ⓒ대한축구협회
▲ U-17 대표팀의 진태호 ⓒ대한축구협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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