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진심,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화이트 퍽' 론칭

박수현 기자 2023. 11.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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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진심이 외식 브랜드 '화이트 퍽(WHITE PUCK)'을 론칭해 프리미엄 간편식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국내 간편식 시장이 성장했지만 이를 메인 메뉴로 하는 외식 업체 대부분이 음식 재료 공수, 레시피 개발, 포장용기 마련, 배송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화이트 퍽은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추가로 모집해 이러한 상생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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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에 위치한 화이트 퍽 오프라인 1호 매장 전경. /사진제공=(주)더진심

(주)더진심이 외식 브랜드 '화이트 퍽(WHITE PUCK)'을 론칭해 프리미엄 간편식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이트 퍽은 외식 메뉴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켈리스 푸드 랩(Kelly's Food Lab), 친환경 용기 제작 및 공급을 담당하는 모두의용기, 외식 메뉴를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훈연유부초밥·스푸닝김밥(Spooning Kimbap) 등으로 구성된 외식 브랜드다.

최근 국내 간편식 시장이 성장했지만 이를 메인 메뉴로 하는 외식 업체 대부분이 음식 재료 공수, 레시피 개발, 포장용기 마련, 배송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자사 브랜드를 활용해 샵인샵 형태의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을 개발, 론칭하는 데에 주력했다.

켈리스 푸드 랩은 전문 음식 연구개발 사업부로 메뉴 개발 및 런칭을 주도하고 있다. 모두의용기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간편식 매장의 전용 용기 수입 및 공급 사업을 책임진다. 친환경 용기 사용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굳힌다는 각오다.

화이트 퍽은 주력 메뉴인 훈연유부초밥과 스푸닝김밥의 재료로 들어가는 훈연 기법, 훈연유부초밥의 조리법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이어 매년 11월 10일을 '스푸닝김밥 데이'로 정한 뒤 브랜드를 본격 런칭하며 떠먹는 김밥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메뉴를 선보였다.

화이트 퍽은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추가로 모집해 이러한 상생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점심 정기 배송을 받는 직장인이나 하교 후 학원 가기 전의 학생 또는 취업 준비 중인 대학생들을 상대로 우수한 간편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화이트 퍽은 단독 매장과 더불어 온·오프라인 샵인샵, 급식 등 기관 대상 케이터링, 밥차 등의 이벤트 타입 등 다양한 모델로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화이트 퍽이 주문을 받은 후 켈리스 푸드 랩에서 재료를 준비하고 공장 제조 후 직영배송차량으로 매장에 납품하는 시스템이다.

(주)더진심 관계자는 "인공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간편식을 반년에 걸쳐 개발했다"며 "기존에 운영 중인 카페나 식당 등에서 자사가 만든 제품을 납품 받아 매장에서 추가로 선보이거나 배달 플랫폼 등을 통해 추가할 수 있는 간편한 구조가 메리트"라고 말했다.

화이트 퍽이 새로 론칭한 스푸닝 김밥(Spooning Kimbap·떠먹는 김밥) 메뉴. /사진제공=(주)더진심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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