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테니스,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첫날 브라질에 2패

문대현 기자 2023. 11. 11.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테니스대표팀이 25년 만에 빌리진킹컵(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 첫날 브라질에 2패를 당했다.

김정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아레나 BRB 클레이코트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치른 2023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4단식·1복식)에서 1단식과 2단식을 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3,4단식·복식 모두 이겨야 본선진출전행
구연우의 경기 장면.(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여자 테니스대표팀이 25년 만에 빌리진킹컵(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 첫날 브라질에 2패를 당했다.

김정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아레나 BRB 클레이코트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치른 2023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4단식·1복식)에서 1단식과 2단식을 졌다.

1단식에서 박소현(295위·성남시청)이 라우라 피고시(134위)에게 0-2(1-6 1-6)로 패했고, 2단식에서 구연우(505위·성남시청)가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11위)에게 역시 0-2(0-6 4-6)로 졌다.

빌리진킹컵은 '테니스 월드컵'이라 불리는 여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으로, 한국은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을 통과해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한국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내년 본선진출전에 참가할 수 있다. 패할 경우 다시 지역 1그룹 예선으로 내려간다.

5경기 중 2경기를 먼저 지면서 한국의 부담이 커졌다. 한국은 11일 열리는 3, 4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이겨야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이날 박소현과 구연우가 단식 경기에서 나서고 복식에서는 백다연-정보영(이상 NH농협은행) 조가 아다드 마이아-루이사 스테파니 조를 상대한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