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첫 얼음 관측…전북 대부분 올 가을 아침기온 최저

유승훈 기자 2023. 11. 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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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 찬공기 유입에 따라 전북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올 가을 최저를 기록했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14개 시·군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3.5도, 무주 –3.3도, 진안 –3.2도, 완주 –2.2도, 남원 –1.9도, 전주·임실·정읍 –1.0도, 김제 –0.8도, 순창 –0.7도, 익산 –0.3도, 군산 –0.2도, 부안 0도, 고창 0.1도 등을 나타냈다.

전주지역 올가을 첫 얼음 관측은 지난해(11월5일)보다 6일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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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곳 한파주의보…당분간 추위 지속
초겨울 날씨를 보인 10일 서울 잠실역사거리 일대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에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2023.11.1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북서쪽 찬공기 유입에 따라 전북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올 가을 최저를 기록했다. 전주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14개 시·군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3.5도, 무주 –3.3도, 진안 –3.2도, 완주 –2.2도, 남원 –1.9도, 전주·임실·정읍 –1.0도, 김제 –0.8도, 순창 –0.7도, 익산 –0.3도, 군산 –0.2도, 부안 0도, 고창 0.1도 등을 나타냈다.

현재 무주와 진안, 장수, 남원, 임실, 순창 등 동부권 6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주지역 올가을 첫 얼음 관측은 지난해(11월5일)보다 6일 늦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한파특보는 11일 오전 해제되겠으나 오는 14일 오전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위는 당분간 지속되겠다.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겠다”면서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이 우려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농작물 관리 또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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