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 줄인 노승열, PGA 버뮤다 챔피언십서 '막차'로 컷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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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32·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막차'로 컷을 통과했다.
노승열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버뮤다주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날 노승열은 16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하다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는데, 결과적으로 이 버디가 노승열을 컷 탈락 위기에서 구한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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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노렌, 이틀째 선두…중간합계 15언더파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노승열(32·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막차'로 컷을 통과했다.
노승열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버뮤다주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공동 61위를 기록하며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컷 마지노선인 5언더파에 간신히 걸치면서 컷을 통과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67위에 그쳤던 노승열은 2라운드에서 6계단을 끌어올렸다.
이날 노승열은 16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하다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는데, 결과적으로 이 버디가 노승열을 컷 탈락 위기에서 구한 셈이었다.
강성훈(36) 역시 3언더파를 추가했지만 컷을 통과하진 못했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했던 그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공동 100위에 그쳤다.
알렉스 노렌(스웨덴)은 이틀째 선두 자리를 지켰다.
1라운드에서 무려 10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선두에 나섰던 그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 잡아 5언더파를 추가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27타가 된 노렌은 라이언 무어, 라이언 브렘(이상 미국),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이상 13언더파 129타) 등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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