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위 간부, 음주운전 후 흉기로 시민 위협까지

강미영 기자 2023. 11. 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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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위 간부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흉기로 시민을 위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부산시 고위 간부 A씨(50대)를 음주운전,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12일 오후 7시쯤 사상구 엄궁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을 연이어 들이받았다.

부산시는 A씨를 직위 해제했으며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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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내고 가게 들어가 휴대전화 빌려달라며 협박…검찰송치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강미영 기자 = 부산시 고위 간부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흉기로 시민을 위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부산시 고위 간부 A씨(50대)를 음주운전,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12일 오후 7시쯤 사상구 엄궁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을 연이어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이후에도 차를 몰고 인근 자재단지 내 가게로 들어가 휴대전화를 빌려달라며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르기까지 했다.

A씨는 신고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부산시는 A씨를 직위 해제했으며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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