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으로 몰린 텐 하흐…“루턴타운전 패배하면 경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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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자신의 운명이 걸린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오는 12일 치러질 루턴타운과의 리그 12라운드에서 패배할 경우 경질이 확정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전 맨유 공격수 앨런 브라질은 방송을 통해 "맨유는 반드시 루턴을 이겨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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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자신의 운명이 걸린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오는 12일 치러질 루턴타운과의 리그 12라운드에서 패배할 경우 경질이 확정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9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FC코펜하겐과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3-4로 역전패했다.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라스무스 회이룬의 멀티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래쉬포드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역전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이 유력하다. 맨유는 조별리그에서 4경기를 치른 현재 1승 3패로 바이에른 뮌헨,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에 밀려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실정.
유럽대항전에서만 부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1경기를 치른 현재 6승 5패로 승점 18점 획득에 그치며 8위에 머물고 있다.
비판의 화살은 텐 하흐 감독을 향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올시즌 개막 이후 치러진 17경기에서 무려 9패를 당하면서 지도자 경력의 위기를 맞았다.
맨유 선수단의 분위기도 좋지 않다. 일각에서는 일부 맨유 선수들이 텐 하흐 감독의 방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최악의 분위기에서 루턴을 만난다. 맨유는 오는 12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루턴을 상대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텐 하흐 감독의 운명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전 맨유 공격수 앨런 브라질은 방송을 통해 “맨유는 반드시 루턴을 이겨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맨유는 오는 12월 이전에는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텐 하흐 감독은 12월 1일부터 큰 위험에 놓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모두가 텐 하흐 감독의 경질에 무게를 실은 것은 아니다. 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폴 스콜스는 “나는 여전히 텐 하흐 감독이 큰 위험에 놓여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텐 하흐 감독은 좋은 한 해를 보냈다. 이것이 그에게 시간을 벌어주고 있다. 몇몇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17경기에서 9패를 당한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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