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흑인 뉴욕시장, 美 FBI에 압색 당했다…불법 선거자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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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시장인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선거캠프의 불법 선거자금 모금 의혹으로 미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다.
현직 뉴욕시장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2021년 뉴욕시장 선거 관련 불법 선거자금 모금 의혹 수사가 급속도로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NY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FBI는 애덤스 시장이 2021년 뉴욕시장 선거에서 튀르키예 정부의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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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시장인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선거캠프의 불법 선거자금 모금 의혹으로 미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다. FBI는 애덤스 시장의 휴대전화와 태블릿PC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 매체들은 10일(현지시간) FBI가 이번 주 초 압수수색을 진행해 애덤스 시장에게서 휴대전화 최소 2대와 아이패드 1개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FBI 요원들은 시내 거리에서 애덤스 시장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에 동승한 뒤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전자기기를 제출받았다고 한 소식통은 NYT에 전했다. FBI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마친 뒤 며칠 뒤 이들 기기를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뉴욕시장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2021년 뉴욕시장 선거 관련 불법 선거자금 모금 의혹 수사가 급속도로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NY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FBI는 애덤스 시장이 2021년 뉴욕시장 선거에서 튀르키예 정부의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미국은 외국 정부와 외국 국적자, 외국 단체가 연방 선거를 포함해 각 주나 시 등 지방 선거에 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신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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