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해외매장 3.5만개까지 늘린다…“주가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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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해외 매장을 3만5000개까지 늘리겠다는 선언을 했다.
스타벅스는 2024년 회계연도(2023년10월~2024년9월) 연간 매출 가이던스(전망치)를 전년 대비 10~1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오는 2030년까지 해외 매장을 3만5000개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마이클 콘웨이 스타벅스 최고경영자는 "스타벅스의 신규 매장 4개 중 3개가 미국 밖 해외 지역에서 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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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매출액 11%, 주당순이익 31% 증가
2024년 연매출·순이익 두자릿수 성장 전망
2030년까지 해외매장 3만5000개 확대 목표
다른 동종기업보다 저평가 "보유 비중 늘려야"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스타벅스가 해외 매장을 3만5000개까지 늘리겠다는 선언을 했다. 외형 성장과 비용 절감에 따라 매출과 마진이 동반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증권가에선 장기이익 성장을 감안한 주가 수준은 동종 기업 대비 저평가돼 보유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했다.
4분기 신규매장은 816개를 기록해 총매장수는 3만8038개를 달성했다. 미국 리워드 멤버십 가입자는 14% 증가했으며, 동일매장 매출은 8% 늘었다.
스타벅스는 2024년 회계연도(2023년10월~2024년9월) 연간 매출 가이던스(전망치)를 전년 대비 10~1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당순이익도 15~20% 늘어날 것으로 점쳤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오는 2030년까지 해외 매장을 3만5000개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5년까지 중국 매장 수를 9000개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이클 콘웨이 스타벅스 최고경영자는 “스타벅스의 신규 매장 4개 중 3개가 미국 밖 해외 지역에서 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스타벅스는 향후 5년 안에 리워드 가입자수를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꺼냈다. 3년 동안 약 30억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도 추진하기로 했다.
다른 동종기업 대비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스타벅스의 주가수익성장 배수(PEG)는 1.4배로 맥도날드 2.1배, 치폴레 1.62배, 필수소비재 산업 2.7배를 하회해 장기 이익 성장성을 감안한 상대 주가 수준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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