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 우리 아이 뭐 입히지?'…키즈 패션템 불티

[패션&뷰티] 언제든지 입는 '보온성·착화감' 우수 제품 눈길
'컬리수·밍크뮤·에뜨와·MLB키즈·네파키즈' 유아복 속속 출시

(컬리수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급격하게 기온이 낮아지면서 자녀들 겨울 옷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패션업계는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언제든지 착용할 수 있는 편안하고 따뜻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세엠케이(069640)가 전개하는 유아동 브랜드 컬리수는 최근 '스페이스 매직 아우터' 라인을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헤비 아우터 라인에 기능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페이스 매직 아우터 라인은 모자와 목 부분에 풍성한 에코 퍼를 부착했다. 부드러우면서도 보송한 느낌을 살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솜털과 깃털을 80 대 20 비율로 적용해 복원력, 경량성, 보온성을 높였다. 밝은 색상의 아우터에는 화이트 다운을 사용해 비침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이번 신제품은 코트처럼 핏을 잡아주는 '매직핏 클래식 다운', 화사한 오로라 색상이 돋보이는 '매직 오로라 다운' 라인 등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밍크뮤제공)

서양네트웍스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 밍크뮤는 겨울철 포근하면서도 따뜻하게 입기 좋은 아우터 '봉봉 시리즈'를 선보였다.

밍크뮤의 23FW 아우터 시리즈 중 하나인 봉봉 시리즈는 프랑스어로 사탕이라는 뜻이다. 이름처럼 부드러운 소재와 사랑스러운 색감을 사용해 귀여운 느낌을 가득 담아냈다.

겨울철 트렌디한 아우터의 느낌을 살린 봉봉 시리즈는 토글 단추를 사용한 '봉봉토글코트'부터 에코퍼, 플라워 자수 등을 활용한 코트, 퍼재킷, 베스트까지 밍크뮤만의 디테일을 더한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에뜨와제공)

아가방앤컴퍼니(013990)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 에뜨와(ETTOI)는 2024년 갑진년(癸卯年) 용의 해를 맞아 우주먼지(PETTY DUST)와 협업한 영유아 의류와 인형을 출시했다.

MZ세대 인기 캐릭터 우주먼지는 마음 치유와 힐링의 의미를 담은 공룡 캐릭터로 인스타그램 15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귀여운 외형에 위트 있는 캐릭터 콘셉트가 특징이다.

이번에 1차로 선보이는 협업 제품은 △묭묭FUR바디수트 △묭묭FUR VT △묭묭FUR챙모로 양털의 질감을 살린 덤블 소재에 우주먼지 캐릭터 자수로 포인트를 더했다.

우주먼지 인형 6종도 함께 선보인다. 우주먼지 캐릭터 인형에 에뜨와 시그니처 무지개 모자가 포인트다. 각각의 인형마다 나쁜 기억을 대신 먹어주는 '낭'(분홍색), 억울함을 대신 먹어주는 '홍'(주황색), 걱정을 대신 먹어주는 '망'(노란색), 두려움을 대신 먹어주는 '묭'(초록색), 외로움을 대신 먹어주는 '룡'(연두색), 악몽을 대신 먹어주는 '팡'(파란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MLB키즈제공)

MLB키즈는 23FW를 맞아 에어 데일리(AIR DAILY) 시리즈 다운 아이템을 내놨다.

'AIR DAILY 숏패딩'은 에어 데일리 시리즈 다운 중 숏다운 아이템이다. 오리솜털과 오리깃털을 90 대 10 비율로 사용한 충전재의 필파워가 우수하고 가볍다. 소재와 부자재 모두 경량에 초점을 맞춰 부담 없이 매일 착용하기 좋다. 원단 표면에 물이 스며들지 않고 튕겨 나가는 발수 가공 및 원단 뒷면 코팅으로 방풍과 생활방수가 우수하다.

(네파키즈제공)

네파키즈는 디자인 스튜디오 '겨울엔 토스트가 좋아'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화보를 통해 맨투맨과 후디, 점프수트 등을 포함한 총 8가지 아이템을 선보였다.

DIY형태의 와펜이 추가로 구성된 '레이크 후드', 프리미엄 패딩 충전재를 적용해 눈썰매 및 겨울철 야외활동 시 보온성과 활동성이 우수한 '스키 점프수트', 따뜻하면서도 스판성이 좋은 소재로 활동성을 강조한 '스노이 맨투맨' 등이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