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개 시군 한파특보…낮 8~10도 서해안 강풍

[순창=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2023.11.02. pmkeul@newsis.com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주말인 11일 전북지역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춥겠다.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6개 시군(무주, 진안, 장수, 남원, 임실, 순창)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라며 농작물 관리 등을 당부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야외활동 때는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영하 1도로 어제보다 2~3도 낮고, 낮 최고기온은 8~10도로 어제보다 3~4도 낮겠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전주·군산·익산·김제·완주·무주·임실·장수·정읍·부안·고창 8도, 완주·무주·순창 9도, 남원 10도 분포다.

서해안에는 바람이 순간 초속 10~15m 내외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대기질은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이고, 대기정체지수는 '높음' 단계다.

생활·보건지수(전주 기준)는 자외선 '낮음', 감기 '보통', 식중독 '주의', 천식 '주의', 심뇌혈관질환 '관심' 단계다.

군산외항 간조시각은 오전 8시13분(120㎝)이고, 만조는 오후 2시9분(604㎝)이다. 일출은 오전 7시6분이고 일몰은 오후 5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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