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루 만에 반등…나스닥 2.0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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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경고로 급등한 국채금리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10일(현지 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1.16포인트(1.15%) 상승한 3만428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89포인트(1.56%) 오른 4415.24, 나스닥지수는 276.66포인트(2.05%) 오른 1만3798.11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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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한 주간 4% 이상 하락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경고로 급등한 국채금리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10일(현지 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1.16포인트(1.15%) 상승한 3만428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89포인트(1.56%) 오른 4415.24, 나스닥지수는 276.66포인트(2.05%) 오른 1만3798.11에 장을 마감했다.
파월 의장 발언에 급등했던 국채금리는 주말을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국채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국채 금리는 4.62%, 30년물 국채 금리는 4.73%로 마감했고, 2년물은 5.05%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3달러(1.89%) 상승한 배럴당 77.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1.42달러(1.8%) 오른 배럴당 81.43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 유가는 4% 이상 하락했다. 이는 3주 연속 하락세로,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 미국 성장 둔화 우려가 낙폭을 키워왔다.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급등한 것도 유가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시간대학이 조사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달(4.2%)보다 오른 4.4%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이 내년까지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목표로 한 2%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로, 고금리 환경이 그만큼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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