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만 부족했던 LG, KS에선 홈런으로 이긴다[KS3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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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3차전에서 홈런으로 모든 점수를 뽑아냈다.
2023시즌 정규리그에서 홈런이 부족했던 LG가 홈런으로 한국시리즈를 지배하고 있다.
LG는 오지환과 박동원의 홈런포를 앞세워 KS 2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3차전에서 더 많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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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3차전에서 홈런으로 모든 점수를 뽑아냈다. 2023시즌 정규리그에서 홈런이 부족했던 LG가 홈런으로 한국시리즈를 지배하고 있다.
LG는 1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S 3차전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8-7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KS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LG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9년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 원동력은 강력한 타선이었다. 팀타율(0.279)부터 팀출루율(0.361), 팀장타율(0.394), 팀OPS(0.755), 팀득점(767), 팀안타(1364), 팀도루(166)까지 모두 1위였다. 그야말로 최고의 타선이었다.
하지만 팀홈런만큼은 93개로 6위였다. 홈런을 치지 못하자, 루상에서 작전을 구사하다 실패해 쉽게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는 사례도 빈번했다. 홍창기, 박해민, 신민재, 문성주 등 콘택트를 위주로 하는 타자들이 주전 라인업에 많았고 오지환, 김현수 등 두자릿수 홈런을 쳐줘야 할 타자들이 각각 8홈런, 6홈런에 그쳤다.
그러나 LG는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의 팀으로 거듭났다. 포문을 연 것은 '캡틴' 오지환이었다. 오지환은 1-4로 뒤진 KS 2차전 6회말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추격의 솔로포를 뽑아냈다. 이어 8회말 3-4, 1사 2루에서 박동원이 역전 2점홈런을 작렬했다. LG는 오지환과 박동원의 홈런포를 앞세워 KS 2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3차전에서 더 많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0-0으로 맞선 3회초 2사 2,3루에서 '4번타자' 오스틴 딘이 좌측 폴대를 때리는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3-4로 뒤진 6회초 무사 1루에선 박동원이 2차전과 마찬가지로 투런포를 가동했다.
결말도 홈런이었다. 5-7로 뒤진 9회초 2아웃 오지환이 김재윤의 2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우월 역전 3점홈런을 작렬했다. LG는 이 타구로 8-7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그야말로 홈런을 통해 한국시리즈 승리를 쓸어담고 있는 것이다.
정규리그에서 어떤 팀보다 정교했던 LG. 한국시리즈에선 홈런포까지 가동하고 있다. 기존의 홈런타자인 오스틴과 박동원이 한국시리즈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캡틴' 오지환의 홈런이 가세했다. 이제 모든 것이 완벽해진 LG 타선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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