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고대의 매성에서 현대의 양주까지' 학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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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오는 1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시승격 2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고대의 매성에서 현대의 양주까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대 양주의 변천과 성격 재조명'을 주제로 한국고대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그 동안 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했던 양주대모산성, 고구려유적 발굴 사업의 성과를 반영해 고대 양주의 모습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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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오는 1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시승격 2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고대의 매성에서 현대의 양주까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대 양주의 변천과 성격 재조명'을 주제로 한국고대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그 동안 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했던 양주대모산성, 고구려유적 발굴 사업의 성과를 반영해 고대 양주의 모습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행사는 백종오 회장의 개회사와 강수현 양주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특별강연, 기조 강연, 주제 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강연은 '고고학적으로 본 양주'를 주제로 최몽룡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정운용 고려대 명예교수는 '고대 매성에서 조선 양주로의 변천 과정'을,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는 '한국 고대 성곽 문화의 결절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이를 포함해 '삼국과 당나라와의 격전지 양주'와 '양주에서 발굴된 삼국의 유적'를 주제로 한 6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종합토론에서는 그동안 양주시에서 발굴됐던 삼국시대 유적인 양주대모산성, 독바위보루, 태봉산보루의 성과를 역사학적으로 재조명하고 향후 양주시 고대 유적의 국가 유산적 가치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승격 20주년을 기념할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그동안 양주시에서 진행한 삼국시대 유적의 발굴 조사 성과를 재조명할 기회"라며 "이번 학술심포지엄의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주시 역사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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