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재배 확대"…'농업인과의 상생' 공들이는 이 제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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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광동제약이 농가와의 상생에 나선다.
광동제약은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가와의 상생을 통한 계약재배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광동제약은 계약재배 사업을 확대하며 농가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천연물, 전통원료 개발에 오랜 노하우를 지닌 광동제약은 계약재배를 통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지향하며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철저한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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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광동제약이 농가와의 상생에 나선다.
광동제약은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가와의 상생을 통한 계약재배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농가는 먹거리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로 확보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동제약은 계약재배 사업을 확대하며 농가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계약재배는 제조사와 농가가 앞으로 수확될 농산물에 대해 사전 계약을 맺고 생산물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천연물, 전통원료 개발에 오랜 노하우를 지닌 광동제약은 계약재배를 통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지향하며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철저한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2021년 ‘건강’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당귀’, ‘작약’ 2개를, 올해는 ‘천궁’, ‘산수유’ 2개 작물을 추가해 현재 총 5개 천연물 원료를 국내 여러 지역의 생산자들과 계약재배 중이다. 대표 생산지역은 강원도 평창(당귀), 전라남도 장흥(건강) 등이다.
실제 광동제약과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는 당귀 명인 함승주 대표는 “광동제약의 계약재배 사업이 지역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재배는 농가는 물론 기업에게도 이로운 생산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원료의 재배환경부터 작물의 수확, 가공, 유통까지 직접 관리한다는 점에서 고품질 원료 확보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가 화두인 상황에서 광동제약은 원료 수급불안 요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계약재배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며 “계약재배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가는 한편 의약품을 비롯해 식품과 음료 등 적용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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