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로타의 절경을 달리면서 즐긴다…2024년 마라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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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관광청은 내년 초 사이판과 이웃 섬 로타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30분 거리인 로타에서는 내년 1월 13일에 '로타 마라톤'(Rota Marathon) 대회가 진행되며, 개최 16주년을 맞이하는 '사이판 마라톤'(Saipan Marathon)은 내년 3월 9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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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사이판 마라톤 이어져
마리아나관광청은 내년 초 사이판과 이웃 섬 로타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30분 거리인 로타에서는 내년 1월 13일에 ‘로타 마라톤’(Rota Marathon) 대회가 진행되며, 개최 16주년을 맞이하는 ‘사이판 마라톤’(Saipan Marathon)은 내년 3월 9일에 개최된다. 겨울이 한창인 한국의 혹한을 피해 해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여행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제 16회 사이판 마라톤 대회는 가라판 시내의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American Memorial Park)가 출발점으로 사이판의 주요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세계육상연맹(AIMS)의 인증을 받은 풀코스, 하프코스, 10K, 5K 등 모두 4개 코스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청하면 얼리버드 할인을 적용해 풀코스는 90달러, 하프·10K·5K코스는 각각 60달러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대회 티셔츠, 참가자 메달, 완주 증명서, 시상식 입장권 등을 포함한 사이판 마라톤 패킷을 선물한다. 참가자는 대회 하루 전인 3월 8일에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의 원형극장에서 패킷을 수령해야 한다. 각 코스별 우승자에게는 현금 상금이 증정될 예정이다. 풀코스는 만 18세 이상부터, 하프코스는 만 14세 이상부터, 그 외는 미성년자도 참가 가능하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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