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 705억에 레알이 데려갈 준비…’재계약 아닌 이적으로 기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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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레알 마드리드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1일(한국시간) "알폰소 데이비스(22)는 재계약이 아닌 뮌헨을 떠나는 쪽으로 점점 기울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알폰소가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내년 여름 5천만 유로(약 705억 원)에 그를 데려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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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레알 마드리드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1일(한국시간) “알폰소 데이비스(22)는 재계약이 아닌 뮌헨을 떠나는 쪽으로 점점 기울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폰소는 현재 세계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9년 윙어에서 풀백으로 보직을 바꾼 후 상승세를 타더니 지난 시즌 3골 8도움을 올리며 정상급 반열에 올랐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수에 걸쳐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17경기 3도움을 쌓기도 했다.
팀 내 위상에 비해 미래는 불투명하다. 알폰소는 오는 2025년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알폰소의 에이전트 네달 후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뮌헨은 올여름 해리 케인의 영입에 집중했다. 알폰소와의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았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내년 여름 이적 가능성까지 흘러나온다.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내년 여름이 되면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는다. 뮌헨이 이적료 수익을 챙기기 위해 매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유력한 행선지까지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알폰소가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내년 여름 5천만 유로(약 705억 원)에 그를 데려올 계획이다.
레프트백 영입은 레알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레알은 페를랑 멘디, 프란 가르시아 보다 수준 높은 월드클래스 자원을 보유하길 원하고 있다.
결국 새로운 선수 물색에 나섰다. 레알의 수석 스카우터 후니 칼라팟은 내년 여름 꿈의 영입 대상으로 알폰소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폰소를 향한 레알의 관심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네달 후세 에이전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알폰소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구단 중 하나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스포르트1’은 “레알은 레프트백 보강을 위한 최우선 목표로 알폰소를 낙점했다. 그를 데려오기 위해 기꺼이 경제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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