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소질 없어, 안 돼” 부정적 말로 4세 子 사기 꺾는 엄마(금쪽같은)[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11. 11.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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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이 아들에게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 금쪽이 엄마에게 조언을 했다.

오은영은 "이 나이는 학습 능력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고, 애들이 공부하는 이유는 엄마들이 칭찬을 해주니까 그게 좋아서 따르는 이유가 많다. 금쪽이는 더 하고 싶어하는데 물어보지 않고 덮는다. 부모의 잘못된 단정은 일종에 낙인을 찍는 거다. 정말 하면 안 된다. 그림을 그리겠다고 하니까 연타로 사기를 꺾는 말을 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부정적인 표현을 많이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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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은영이 아들에게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 금쪽이 엄마에게 조언을 했다.

11월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양육자들의 일관되지 않은 육아에 혼란을 느끼는 4세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금쪽이에게 한글을 가르치던 엄마는 서둘러 공부를 마무리 했고, 공부하고 싶은 금쪽이를 말리기까지 했다. 금쪽이 엄마는 “공부 많이 하는 거 아니야. 너 공부는 안 하고 싶어 하잖아”라고 사기를 꺾었고, 금쪽이의 말을 모두 부정했다.

금쪽이가 그림을 그리자, 금쪽이 엄마는 “내가 봤을 때 너는 공부에 소질이 없다”라며 “미대 갈 거야? 미대 오빠 할 거야? 미대 오빠는 잘생겨야 해. 너는 안 돼. 넌 미대 오빠 못 해. 미술은 돈이 많이 들거든. 엄마는 돈이 없어”라고 자존감을 깎는 말을 계속 했다. 정형돈은 “미대 오빠한테 크게 데인 적 있나”라고 농담을 건넸다.

금쪽이 엄마는 “제가 학습지 교사를 했다 보니까 (금쪽이를) 19개월부터 조금씩 가르쳤다. 미술 활동 놀이는 잘하는데 숫자나 한글을 적으라고 하면 금세 집중력을 잃는다. 그래서 제가 소질이 없다고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오은영은 “이 나이는 학습 능력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고, 애들이 공부하는 이유는 엄마들이 칭찬을 해주니까 그게 좋아서 따르는 이유가 많다. 금쪽이는 더 하고 싶어하는데 물어보지 않고 덮는다. 부모의 잘못된 단정은 일종에 낙인을 찍는 거다. 정말 하면 안 된다. 그림을 그리겠다고 하니까 연타로 사기를 꺾는 말을 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부정적인 표현을 많이 한다”라고 지적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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