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preview] '다이렉트 강등' 12위 피하려는 강원 앞에 나타난 대전...올 시즌 전적 '1무 2패'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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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수원 삼성과의 격차를 벌려야 하는 강원FC가 대전 원정에 나선다.
강원은 35경기 4승 15무 16패를 기록하며 리그 11위(승점27)에 위치하고 있고 대전은 35경기 11승 14무 10패로 8위(승점47)에 올라있다.
강원은 대전, 수원FC, 수원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강원은 올 시즌 대전과 3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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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12위 수원 삼성과의 격차를 벌려야 하는 강원FC가 대전 원정에 나선다.
강원과 대전하나시티즌은 1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를 치른다. 강원은 35경기 4승 15무 16패를 기록하며 리그 11위(승점27)에 위치하고 있고 대전은 35경기 11승 14무 10패로 8위(승점47)에 올라있다.
올 시즌 종료까지 단 3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다. 강원은 현재 강등권이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잔류를 확정할 수 없다. 이미 9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12점 차로 벌어져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K리그1 10위, 11위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12위는 다이렉트 강등을 당한다. 강원은 우선 다이렉트 강등을 피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남은 3경기에서 최하위 수원에 역전을 내줘서는 안 된다. 강원과 수원의 승점 차는 단 1점. 두 팀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강원은 그 전에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 수원과의 격차를 더 벌리거나 지금의 차이를 유지해야 한다. 강원은 대전, 수원FC, 수원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강원은 최근 두 달 동안 승리가 없다. 9월 중순 전북 원정에서 3-1로 승리한 뒤 5경기에서 3무 2패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수원이 5경기 1승 1무 3패로 승점 4점을 벌었는데, 1점만 더 모았다면 순위가 뒤집힐 수 있었다. 강원은 현재 다득점에서 수원(강원 27득점, 수원 31득점)에 밀리기 때문에 승점이 같으면 불리하다.
이러한 분위기를 깨야 하는 상황에서 대전을 만났다. 강원은 올 시즌 대전과 3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하지 못했다. 리그 개막전에서 0-2로 패했다. 6월 초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1-2로 졌고 가장 최근인 지난달 1일에는 1-1로 비겼다. 승점 3점이 시급한 상황에서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또한 대전도 승리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다. 대전은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했다. 그렇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시선이 존재하지만 홈에서 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최근 6경기 무패(2승 4무)를 기록 중인 대전은 비교적 무승부가 많아 이번에는 승리를 노리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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