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 H2 DREAM 삼척, 포스코퓨처엠 꺾고 리그 정상 차지

김선영 2023. 11. 1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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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DREAM 삼척이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한국기원에 따르면 10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H2 DREAM 삼척이 포스코퓨처엠을 2-0으로 제압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H2 DREAM 삼척은 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승리로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여자바둑리그에서 두 번 우승을 차지한 팀은 H2 DREAM 삼척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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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DREAM 삼척이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한국기원에 따르면 10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H2 DREAM 삼척이 포스코퓨처엠을 2-0으로 제압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H2 DREAM 삼척 선수들의 우승 기념촬영 [한국기원 제공]

H2 DREAM 삼척은 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승리로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여자바둑리그에서 두 번 우승을 차지한 팀은 H2 DREAM 삼척이 최초다.

최종전에서 H2 DREAM 삼척은 주장 김채영 8단이 박태희 3단에게 19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둬 기선을 잡았다.

이어진 대국에서는 김은선 6단이 김경은 4단과 343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 5집반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은선은 초반부터 치열한 전투 바둑이 펼쳐진 2국에서 종반 패색이 짙었으나 막판 김경은의 실수를 응징해 극적인 승리를 낚았다.

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종 3차전 [한국기원 제공]

정규리그 2위팀 포스코퓨처엠은 플레이오프에서 부광약품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6년 만에 우승컵에 도전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 상금은 5천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천500만원이다.(연합뉴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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