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이집트 대피 중단…가자 내부서 이동 어려워"-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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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의 대피가 10일(현지시간) 중단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의료 피난민을 가자 내부에서 라파 국경으로 데려오는 데 문제가 있어 대피가 중단됐다고 이집트 소식통 3명과 팔레스타인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이집트는 지난 1일부터 가자지구 남쪽 라파 검문소로 외국인과 이중 국적자 등을 들여보내기 시작했다.
라파 검문소는 이집트와 가자지구를 잇는 유일한 육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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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의 대피가 10일(현지시간) 중단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의료 피난민을 가자 내부에서 라파 국경으로 데려오는 데 문제가 있어 대피가 중단됐다고 이집트 소식통 3명과 팔레스타인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이집트는 지난 1일부터 가자지구 남쪽 라파 검문소로 외국인과 이중 국적자 등을 들여보내기 시작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이집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카타르의 중재로 외국인과 중상자 일부를 대상으로 라파 검문소를 개방하는 데 합의했다.
라파 검문소는 이집트와 가자지구를 잇는 유일한 육로다. 이집트는 지난달 7일 전쟁 발발 이후 난민 유입을 막겠다며 검문소를 폐쇄했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대적인 보복에 나선 이스라엘도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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