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인 배우 장동건과 함께 세계의 서점들이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3에서는 아르헨티나와 미국, 헝가리, 대만의 명문 서점들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선 주민 10만 명당 서점이 25곳이나 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찾는다. 영국 가디언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인 ‘엘 아테네오 서점’과, 230년 역사를 가진 독립 서점 ‘아빌라 서점’을 방문한다. 원래 오페라 극장이었던 엘 아테네오 서점은 곳곳에 옛 극장의 모습이 남아있다. 아빌라 서점은 1997년 경영난으로 맥도널드가 될 뻔했으나, 주인의 열정과 한 신부의 도움으로 회생했다. 그 신부가 지금의 프란치스코 교황이다.
백만장자가 설립한 ‘에테르나 카덴시아 서점’, 수학자가 만든 ‘팔레나 서점’, 아르헨티나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사랑방으로 불리는 ‘다인 우시나 컬처 서점’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