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횡재세 전혀 고려 안 해"...반대 입장 밝혀

백종규 2023. 11. 11. 0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이 은행과 기업 등에 '횡재세' 도입 추진 방침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횡재세 도입 필요성에 대해 묻자, 그런 나라가 별로 없다면서 횡재세를 도입하면 기업이 손해를 봤을 때 국가가 보조금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이 은행과 기업 등에 '횡재세' 도입 추진 방침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횡재세 도입 필요성에 대해 묻자, 그런 나라가 별로 없다면서 횡재세를 도입하면 기업이 손해를 봤을 때 국가가 보조금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횡재세보다는 돈을 많이 벌었으면 기존 누진적 세금 체계로 내는 것이 옳다고 설명했습니다.

횡재세는 외부 요인으로 과도한 이익을 낸 기업에 추가로 매기는 세금으로 어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유사와 은행이 사상 최고 수익을 냈다며, 이들 업계에 횡재세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의 독과점 구조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 고민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금리공개 등을 통한 경쟁을 촉진하고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횡재세는 대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