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근수 조성우 김금보 권창회 기자 =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에 단 2승만 남겨뒀다.
이날 LG 트윈스는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9회초 LG 오지환의 결승 스리런으로 8-7로 승리를 거뒀다.
LG 트윈스는 1차전에서 패배한 뒤 2,3차전에서 승리를 거둬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무려 85%까지 끌어올렸다.
오스틴은 선제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박동원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기여했다. 홍창기와 문보경은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오지환은 5-7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은 9회초 KT 마무리 김재윤을 상대로 3점포를 터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두 팀의 4차전은 1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LG는 좌완 김윤식, kt는 우완 엄상백을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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