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순간 인생 로망 채우는 삶" 박나래, 주택살이 최종 로망 완벽 실현 ('나혼산')[종합]

이지현 2023. 11. 11. 0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박나래가 주택 살이 최종 로망을 실현했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주택 살이 최종 로망을 실현하는 박나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어 집으로 온 박나래는 "작년 첫 주택 살이를 하면서 동파로 시달렸다. 4일 동안 물을 못 썼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박나래는 "매순간을 내 인생의 로망을 채워가는 삶이다"라면서 "주택에서 겨울이 제일 힘들다. 겨울은 지독하다. 너무 춥고 할게 너무 많다. 그런데 올 겨울은 기대가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주택 살이 최종 로망을 실현했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주택 살이 최종 로망을 실현하는 박나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원예 상점을 찾았다. "힐링 장소이자 요즘 일상과 근접한 곳이다"라는 그는 주택살이로 정원쟁이가 된 근황을 전했다. 원예 상점에서 나무의 동파를 막는 잠복소 등을 비롯해 화산석 20포대를 구입하는 등 월동용품을 구매했다.

이어 집으로 온 박나래는 "작년 첫 주택 살이를 하면서 동파로 시달렸다. 4일 동안 물을 못 썼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3일째 친구 집에서 ��었고, 그 전에 '나혼산' 녹화때 안��었다"고 고백한 그는 "외풍이 너무 심해서 제가 라디에이터를 샀다. 그러면서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 주방이랑 안방만 켰는데, 한창때 100만 원이 나왔다. 춥게 살았는데, 그렇게 나오니까 화가나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외풍, 동파를 잡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비장하게 장비를 착용한 박나래는 방한용품을 들고 가장 먼저 침실로 향했다. 창문에 방풍지를 붙이고 라이터로 외풍을 체크하기도 한 그는 방풍지의 효과를 확인하고 주방에도 같은 작업을 이어갔다.

이어 방한 장비들을 들고 보일러실로 향했다. 그는 "이 집이 1970넌대 지어진 집이다. 구옥들은 보일러실이 밖에 있다. 구옥들은 동파 위험이 굉장히 많다"면서 배관들을 보온 덮개로 감고, 연통 주변 틈새를 막았다. 연이어 원예상점에서 사온 것들로 나무들의 방한 작업도 이어했다.

특히 이날 박나래는 "내 마지막 로망", "내 생일 선물"이라며 큰소리 쳤다. 그는 "주택살이 최종 로망이자 올해 나래가 나래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다"라며 야외욕조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내 꿈은 야외에서 목욕하는거다. 누구의 간섭, 사회의 규범, 나를 옥죄는 모든 억압과 규범을 다 깨고 하늘을 보면서 씻고 싶다"라며 이유를 이야기했다. 여기에 대나무 수도까지, "기분냈다"라며 설레는 모습을 드러냈다.

욕조에 물을 받는 동안 욕조 주변을 구입한 화산석으로 채워내며 로망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화산석을 깔다 땀과 흙먼지로 만신창이가 됐지만, 대나무에 매단 조명에 점등을 하며 오픈식을 가질 땐 설렘을 폭발시켰다.

장작을 태워 물의 온도를 높이는 100% 수동 난방 야외 욕조가 준비되자, 박나래는 반신욕을 하며 즐길 와인과 안주를 준했다. 특히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을 땄다"는 소식도 전한 박나래는 독특한 페어링 안주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선글라스와 로브로 멋을 낸 박나래는 "SNS 언니들의 느낌이다"라며 와인과 안주를 들고 야외 욕조로 나갔다. 욕조에 플로팅 조식의 로망까지 실현시킨 박나래는 따뜻한 욕조 안에서 와인을 먹으며 순간을 즐겼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멋지게 산다"며 감탄했고, 박나래도 "이 맛에 살아"라고 화답했다. 박나래는 "매순간을 내 인생의 로망을 채워가는 삶이다"라면서 "주택에서 겨울이 제일 힘들다. 겨울은 지독하다. 너무 춥고 할게 너무 많다. 그런데 올 겨울은 기대가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