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 어시스트는 훌륭했다"→'웨일스 신예 공격수, 손흥민 수준에 도달' 호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웨일스 신예 공격수 브레넌 존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웨일스 대표팀의 페이지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더선 등을 통해 브레넌 존슨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브레넌 존슨은 올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손흥민 등과 함께 토트넘 공격진에서 활약하고 있다.
페이지 감독은 '브레넌 존슨이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같은 수준에 올라섰는지'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 우리 모두 브레넌 존슨의 잠재력을 봤다. 웨일스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함께했을 때 나는 브레넌 존슨이 그 정도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브레넌 존슨이 그 정도 수준에 올라서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답했다.
또한 "브레넌 존슨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연계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그런 활약을 펼칠 수 있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브레넌 존슨이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요구에 맞춰 플레이하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페이지 감독은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했다. 브레넌 존슨은 자신에게 적합한 포지션을 찾고 있다. 브레넌 존슨은 토트넘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고 우리의 플레이 방식과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브레넌 존슨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에서 선발 출전과 교체 출전을 오가고 있는 브레넌 존슨은 지난달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토트넘 이적 이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2무1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27점)에 승점 1점 뒤져있다. 토트넘은 11일 열리는 울버햄튼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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