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에서 10만 명 모이는 집회 예고...경찰 비상

김근우 2023. 11. 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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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교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에서 10만 명이 모이는 집회를 예고해 경찰과 행정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경찰청은 모레(12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천지교회의 연합 수료식 일정에 맞춰 경찰관 25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교통 관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날 새벽 2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버스 등 차 2천700여 대가 행사장으로 몰려 혼잡이 심할 거로 보고 취약 지역마다 경찰관을 배치할 방침입니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 예고된 신천지 반대단체의 집회에 대해서도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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