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립 여당 대표, 22일 방중 조율…시진핑 만남도 추진"

김예슬 기자 2023. 11. 10. 2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연립 여당인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오는 2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계획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야마구치 대표는 그 직후 방중에서 고위급 인사와 방문을 통해 일중관계 개선을 뒷받침하려는 방침"이라고 평가했다.

당초 야마구치 대표는 지난 8월 기시다 총리로부터 친서를 받아 방중할 예정이었으나, 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에 강하게 반말하며 중국 방문이 무산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중 관계 개 뒷받침…최고의 방중 타이밍"
일본 도쿄 외신기자센터에서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2021.10.31/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일본 연립 여당인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오는 2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계획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지지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야마구치 대표는 중국 베이징에서 고위급 인사를 만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담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달 15~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시 주석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야마구치 대표는 그 직후 방중에서 고위급 인사와 방문을 통해 일중관계 개선을 뒷받침하려는 방침"이라고 평가했다.

당 관계자는 아사히에 "일중관계의 가교 역할로 최고의 방중 타이밍"이라며 "꼭 시 주석과의 만남을 실현시키고 싶다"고 설명했다.

야마구치 대표의 방중이 실현될 경우, 2019년 8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초 야마구치 대표는 지난 8월 기시다 총리로부터 친서를 받아 방중할 예정이었으나, 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에 강하게 반말하며 중국 방문이 무산된 바 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