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제친 살라...'통산 5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 "PL 현역선수 중 최다 기록"

김아인 기자 2023. 11. 1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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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가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PL 이달의 선수를 살라로 선정했다고 알렸다.

살라는 이번 수상으로 개인 통산 5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살라보다 더 많이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는 6회를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와 7회 수상에 빛나는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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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모하메드 살라가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PL 이달의 선수를 살라로 선정했다고 알렸다.


살라는 10월 동안 리그에서 5골을 넣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멀티골을 성공시켰고, 이어진 에버턴전에서 연속으로 멀티골을 넣으며 2-0 승리의 주역이 됐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도 쐐기골을 기록해 3-0으로 승부를 장식했다. 3경기 연속 득점을 만들었고, 리버풀도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살라는 이번 수상으로 개인 통산 5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5번 수상에 성공한 바 있는 PL의 전설 웨인 루니와 반 페르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살라는 시즌 동안 총 8골을 넣으며 손흥민과 PL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쳤다. 10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는 더글라스 루이스(아스톤 빌라),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페드로 네투(울버햄튼),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훗스퍼)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도 최다 수상을 노려볼 수 있다. 살라보다 더 많이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는 6회를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와 7회 수상에 빛나는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뿐이다. 통산 7번을 수상한 해리 케인이 분데스리가로 떠나면서 살라는 현재 PL에서 뛰고 있는 현역 선수들 중에서 가장 많이 상을 받은 기록을 세웠다.


한편 손흥민은 10월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8월에는 제임스 메디슨이 수상하면서 토트넘 선수들이 2회 연속 수상했지만, 10월에는 살라가 가져가게 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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