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팔레스타인 누적 사망자 1만1000명 넘어”

이경탁 기자 2023. 11. 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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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35일째 지속하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1000명을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각) AP,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가 1만107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공존이 불가능한 극단주의 테러 세력으로 보고 가자지구에서 이들을 소탕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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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지상전에 투입된 이스라엘 군인들이 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에서 잔해를 헤치며 걷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9일 10시간의 교전 끝에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서쪽의 하마스 요새를 장악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35일째 지속하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1000명을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각) AP,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가 1만107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는 4506명에 달하며, 2만7490명이 부상했다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하마스는 지난달 7일 분리 장벽 너머로 군사 조직원들을 침투시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1400여명을 살해하고 240여명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후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공존이 불가능한 극단주의 테러 세력으로 보고 가자지구에서 이들을 소탕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본격적인 지상전에 들어가면서 민간인 사상자도 계속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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