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팔레스타인 전쟁 사망자, 1만1078명"…문 닫은 병원 속출

김미루 기자 2023. 11. 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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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전쟁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1만1000명을 넘어섰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 보건부는 "지난달 7일 전쟁 시작 이후 총 1만1078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의 적대 행위로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스라엘에서는 14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하마스의 초기 공격으로 사망했다.

지상전이 시작된 후에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41명이 전투 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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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
이스라엘의 대피 명령이 떨어지자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인들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부로 이동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전쟁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1만1000명을 넘어섰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 보건부는 "지난달 7일 전쟁 시작 이후 총 1만1078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의 적대 행위로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스라엘에서는 14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하마스의 초기 공격으로 사망했다. 지상전이 시작된 후에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41명이 전투 중 숨졌다.

앞서 하마스 보건부는 9일 가자지구 병원 35곳 가운데 18곳이 연료 부족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 측 보복 공격은 4주 넘게 지속돼왔다. 이에 가자지구 내 1차 진료 시설의 71%가 이스라엘 측 폭격 또는 연료 부족으로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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