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기마대 77년만에 폐지…동물단체 반발
정다예 2023. 11. 10. 23:28
서울경찰청이 경찰기마대를 폐지하기로 하자 동물단체가 퇴역마의 '무분별한 매각'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77년 전 발족한 경찰기마대는 순찰차 도입 등의 변화로 규모가 축소돼왔으며, 서울경찰청은 내년 상반기 인사에 맞춰 기마대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보유한 말은 순차적으로 공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는 성명을 내고 "경찰기마대는 지난 5년 동안 말 8마리를 안락사시키거나 불특정 다수에 매각해 왔다"며 "매각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말 거처를 위해 올바른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다예 기자 (yeye@yna.co.kr)
#경찰기마대 #폐지 #동물단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