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김도훈이 이준 얼굴로 성형” 거짓 고해(7인의 탈출)

김지은 기자 2023. 11. 1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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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7인의 탈출’ 황정음이 김도훈이 이준의 얼굴로 성형했다고 거짓말했다.

심용(김일우 분)은 10일 방송된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석이는 미국 시골 병원에서 요양 중이다. 성찬그룹 갤러리 살인 용의자가 될 수 없다. 방다미 양이 사망하기 전에 출국했다. 전혀 관련 없다”고 거짓을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은 사기꾼에게 속아왔다. 그 사기꾼은 민도혁”이라며 “내 아내를 무참히 살해한 범인이다. 그 증거가 이 시계다. 내가 아들에게 선물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수제 다이아몬드 시계다. 도난당했다가 민도혁이 소지한 것을 경찰을 통해 알았다. 이 자는 내 아들을 흉내 내고 있다. 내 아들의 신분을 이용해서 파렴치한 짓을 하고 다닌 민도혁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거짓 호소했다. 또 금라희(황정음 분)과 매튜리(엄기준 분)에게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금라희는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심용 회장의 말을 모두 거짓이다. 그동안 일어난 세 건의 범죄는 성찬그룹 외아들 심준석이 저지른 게 확실하다. 성찬그룹이 꾸민 계략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국 병실 장면은 정교하게 조작된 딥페이크 영상이다. 심용 회장은 심준석의 만행을 알고 있었다. 아들이 부인을 죽인 것을 목격까지 했다”라며 “하지만 아들을 찾을 수 없어서 아들의 죄를 뒤집어씌울 희생양이 필요했다. 그게 민도혁”이라고 설명했다.

또 “심 회장이 한가지 놓친 것이 있다. 아들에게 완전히 당했다. 심준석이 민도혁의 얼굴로 성형했다. 심준석은 민도혁의 얼굴을 하고 있다”고 거짓 폭로했고, 심용은 기자 앞에서 유전자 검사를 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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