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이준, 엄기준 정체 알고 피의 복수 결심 "모든 게 K의 계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이 엄기준의 정체를 알고 피의 복수를 결심했다.
10일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선 민도혁(이준 분)이 K(엄기준 분)의 정체를 알고 피의 복수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모네는 민도혁에게 "너 K랑 손잡았니?"라고 물었고 민도혁은 절대 아니라고 주장했다.
민도혁은 "이 모든 게 K의 계략이었어. 미안해. 기탁이형. 형을 믿지 못해서"라며 사라진 강기탁(윤태영 분)을 그리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준이 엄기준의 정체를 알고 피의 복수를 결심했다.
10일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선 민도혁(이준 분)이 K(엄기준 분)의 정체를 알고 피의 복수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누명을 쓴 민도혁은 탈주했다가 경찰에 잡힐 위기를 맞았고 잡히려는 순간 한모네(이유비 분)가 그를 위기에서 구했다. 한모네가 그를 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매튜리는 “어차피 독안에 든 쥐새끼야. 민도혁이 찾아올 사람은 결국 이 매튜 형 밖에 없으니까”라고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한모네는 민도혁에게 “너 K랑 손잡았니?”라고 물었고 민도혁은 절대 아니라고 주장했다. 갤러리에서 죽은 여자 역시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돌아가신 엄마와 동생을 걸고 맹세할 수 있다는 것.
이어 민도혁은 “그날 갤러리에 K가 왔었다. 나랑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그래서 갤러리에 내 모습만 찍힌 거다”라고 자신이 K 때문에 누명을 썼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였어. K가 노린 게. 한 가지 확실한 거는 K와 나 사이에 분명히 뭔가가 있다는 거다. K가 신경쓸만한 뭔가가”라고 의문을 가졌다. 한모네는 민도혁을 도운 것과 관련해 “난 죽여 버리겠다는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널 도왔고 가까스로 도망친 거야. 대신 절대 지면 안 돼. K한테”라고 말했고 민도혁은 “나 안 져”라고 자신했다.
이어 권총을 구한 민도혁은 매튜리가 자신을 구하지 않은 것에 의문을 품고 그의 앞에 나타났다. 민도혁은 그를 믿는 척 하면서 그의 옷에 몰래 도청기를 달았다. 이어 밖으로 나가 손을 흔드는 그를 보며 “이휘소 당신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내가 꼭 알아야 겠어”라고 말했다.
이때 도청기를 통해 매튜리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이 들려왔다. 그는 “민도혁 새끼는 죽었다 깨도 모르겠지. 내가 K라는 것을...”이라고 말하는 소리를 듣고는 충격에 빠졌다.
민도혁은 “이 모든 게 K의 계략이었어. 미안해. 기탁이형. 형을 믿지 못해서”라며 사라진 강기탁(윤태영 분)을 그리워했다. 그러면서 “형이 하려던 일, 내가 꼭 할게. 그러고 나서 형 꼭 찾을게. K 반드시 내 손으로 쏴 죽일 거야”라고 복수의지를 다졌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7인의 탈출' 방송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