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폭행하고 속옷 차림 영상 찍은 청소년들 檢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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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을 폭행하고 속옷만 입힌 채 촬영을 한 뒤 협박한 청소년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공동폭행과 협박, 성폭력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10대 청소년 3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3명은 가정법원 소년부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가해자 가운데 3명은 만 14살 미만 촉법소년이라 검찰이 아닌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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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을 폭행하고 속옷만 입힌 채 촬영을 한 뒤 협박한 청소년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공동폭행과 협박, 성폭력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10대 청소년 3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3명은 가정법원 소년부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21일 피해자 A 양의 얼굴과 배를 때리고 속옷만 입으라고 한 뒤 영상을 찍어 신고하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가해자 가운데 3명은 만 14살 미만 촉법소년이라 검찰이 아닌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됐습니다.
사건 이후 A 양 부친이 사과를 요구했지만, 가해자들은 "우리는 촉법소년이라 처벌을 받지 않는다"며 오히려 "협박하지 말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인천지검은 수사 기록을 검토 중이며, 필요하면 가해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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