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누적 사망자 1만1078명…"어린이만 450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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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시작된 지난달 7일 이후 1만1078명이 사망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1만1078명의 사망자 중 4506명은 어린이였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전날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의 대피를 돕기 위해 가자지구에서 매일 4시간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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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시작된 지난달 7일 이후 1만1078명이 사망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1만1078명의 사망자 중 4506명은 어린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누적 부상자는 2만7490명으로 집계됐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까지 병원 21곳이 문을 닫았으며 보건소 47곳이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가자지구에서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촉발된 전쟁으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전날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의 대피를 돕기 위해 가자지구에서 매일 4시간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에 동의했다.
리차드 헤흐트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은 교전 중단이 휴전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가 하는 일은 4시간 동안 인도적 지원을 위한 전술적으로 국지적인 일시 (교전) 중단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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