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제모" 주장한 지드래곤, 10년 전에도 매끈 다리…'무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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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온몸 제모로 증거인멸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반박한 가운데 10년 전 방영한 MBC '무한도전'에서 지드래곤이 제모를 한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없는 게 없는 무도"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이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모습의 캡처 이미지가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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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온몸 제모로 증거인멸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반박한 가운데 10년 전 방영한 MBC '무한도전'에서 지드래곤이 제모를 한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없는 게 없는 무도"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이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모습의 캡처 이미지가 게재됐다.
해당 이미지에는 지드래곤이 방송인 정형돈과 함께 '2013 무도가요제'(자유로가요제)를 준비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반바지 차림으로 작업실을 찾았다. 이를 본 정형돈은 "연예인처럼 할 거면 나 불편해"라고 말했고 지드래곤은 "연예인인데 어떡해요"라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화면에 잡힌 지드래곤의 다리는 제모를 한 상태다. 정형돈은 "허벅지 위로 올라오는 거 입지 마. 남자끼리도 싫어. 네 허벅지 다른 사람이 보는 거 싫어"라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이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사진들도 재조명됐다. 지드래곤이 짧은 반바지를 입고 의자에 앉아 정면을 찍은 사진에는 제모가 된 상태의 허벅지와 종아리가 담겼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조사를 받고 임의 제출 방식으로 소변과 모발, 손톱을 제출했다. 소변을 통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경찰 조사 후 국과수 정밀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날 지드래곤이 경찰 조사 당시 머리카락을 제외한 모든 체모가 제거된 상태였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경찰은 지드래곤의 손톱을 확보해 국과수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10일 지드래곤 자문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공식입장을 통해 온몸 제모와 관련한 보도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지드래곤이 자진 출석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경찰이 요청한 체모 외에 자진해서 추가로 다리털도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약 1년 5개월 동안 권지용은 염색 및 탈색을 하지 않았다"라며 "입건 보도 이후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찰은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가 나온 후 지드래곤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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