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알 미르 신임 CEO 취임
지난 20년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항공, 건설,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성사한 알 미르 신임 CEO는 그동안의 경력을 인정받아 카타르항공 그룹 CEO로 임명됐다.
2014년부터 하마드 국제공항 최고운영책임자로 근무했던 알 미르 신임 CEO는 카타르 공항 운영 및 관리 회사(MATAR), 카타르 면세점, 카타르 내 항공 서비스, 카타르 내 항공 케이터링 회사, 카타르 유통 센터, 디아파티나 호텔, 카타르항공 글로벌 부동산 등의 핵심 부서를 이끌었다.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과 100억 리얄 규모의 공항 확정 프로젝트가 알 미르 신임 CEO의 대표적인 업적이다.
알 미르 신임 CEO는 “아크바르 알 베이커 전임 회장은 카타르항공을 241대의 항공기와 43000명의 직원, 160개 이상의 전 세계 취항지를 보유한 세계적인 항공사로 성장시킴으로써 조직에 지울 수 없는 업적을 남겼다”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오늘날의 여행산업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현세대의 관심사와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투자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항공 솔루션과 신기술을 활용해 카타르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개선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하고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항공 그룹은 2023~2024 회계연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한 10억 2600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승객 수 역시 22% 증가한 1900만 명을 기록하며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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