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지난해와 다른점, '외인 타자' 오스틴의 존재감[K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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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
LG '4번타자' 오스틴 딘의 존재감이 빛나고 있다.
한국시리즈 맞대결 상대인 kt wiz가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LG가 최근 가을야구에서 업셋을 당한 경험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플레이오프에서 상대 4번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타율 0.462, 2홈런 5타점으로 활약하는 사이, LG는 국내 선수들만 활용하다 한계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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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게 업셋을 당했던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LG '4번타자' 오스틴 딘의 존재감이 빛나고 있다.
LG는 1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S 3차전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8–7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KS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LG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994시즌 이후 29년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 인해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냈다. LG가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 것은 2002시즌 이후 21년만이다. 2002시즌과 달리 이번엔 미리 기다리면서 체력적인 이점을 안은 채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하지만 LG의 우승을 확신할 수는 없었다. 한국시리즈 맞대결 상대인 kt wiz가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LG가 최근 가을야구에서 업셋을 당한 경험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LG는 특히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키움에게 충격적인 업셋을 당했다. 시즌 막판 순위경쟁, 준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모두 치르고 온 키움에게 1차전 승리 뒤, 3연패를 당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구단 역대 최다승과 함께 기록한 '정규리그 2위'는 허울뿐인 영광으로 남았다.
당시 LG는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의 부진으로 기세를 뺏기더니 키움의 상승세를 막지 못하고 3연패를 당했다. 특히 외국인 타자의 부재가 아쉬웠다. LG는 후반기에 부진했던 로벨 가르시아와 결별한 상태였다. 플레이오프에서 상대 4번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타율 0.462, 2홈런 5타점으로 활약하는 사이, LG는 국내 선수들만 활용하다 한계를 맞이했다.
오스틴은 LG의 아픈 역사를 씻고 있다. 첫 경기에서 1안타, 1타점으로 몸을 풀더니, 2차전엔 멀티히트와 1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이날 경기엔 '천적' 벤자민에게 좌측 폴대를 때리는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더불어 5회초에도 2루타를 기록하고 9회초 2사 1루에서 역전의 발판을 만드는 볼넷을 얻어냈다. LG는 오스틴의 활약을 앞세워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외국인 타자의 부진 속에 늘 고통을 받았던 LG. 특히 외국인타자의 존재감이 필요한 가을야구에서 지난해 큰 공백을 느꼈다. 하지만 이번엔 오스틴이 외국인 4번타자의 몫을 완벽히 해내고 있다. LG가 드디어 가을야구에서 외국인 타자 효과를 느끼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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